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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트 탑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일반 하드디스크가 아닌 SSD(솔리드 어쩌구 라는데 그건 기억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를 C드라이브로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고민 끝에 32기가의 SSD와 1테라바이트의 히타치 하드디스크(7200rpm)을 구매했다. 기본적인 의도는 32기가는 XP SP3와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고 나머지 데이타들은 모두 D드라이드로 셋팅한 일반 하드디스크에 넣는 것으로 전체적인 속도를 빠르게 할 생각이었다.

지 금은 CPU가 2기가는 기본인 세상이라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고 매우 빠르다고 생각이 된다. 문제는 CPU의 클럭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하드 디스크와 램의 속도이기 때문에 굳히 필요이상의 고사양 cpu를 선택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CPU에 빠른 속도의 하드디스크와 램을 조합하는게 오히려 효율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조합한 것이 아래의 사양.

CPU - AMD 트리플코어 2.4G
RAM - DDR2 6400 800MHz 4G
HDD - 32기가 SSD와 7200rpm 1TB HDD

CPU는 가격대가 10만원대로 인텔의 제품보다 매우 저렴하고 트리플코어로 CPU3개의 구동효과가 있어서 코어2쿼드와 코어2듀오의 중간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SSD에 XP설치
SSD라고 해도 일반 하드와 마찬가지로 인식하기 때문에 설치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내가 고른 보드와 CPU가 AMD의 것이 관계로 제대로 SATA2 드라이버를 설치하기 어려워서 일단은 일반 하드 설치(바이오스의 SATA옵션을 끄고 일반 하드 IDE로 셋팅) 처럼 진행해서 XP를 설치해 둔 상태이다. SATA2가 아닌 상태임에도 SSD의 체감 속도는 확실히 빠르다. 32기가 SSD는 읽기속도가 매우 빠르고 소음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매우 조용한 상태로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는 것이 바로 쓰기 속도의 문제, 쓰기 속도는 일반적인 하드보다는 조금 빠르거나 비슷한 수준에 불과한 탓에 임시저장파일등이나 스왑용 파일을 생성하면 전체적으로 속도가 저하가 되게 된다. 결국 설치후 윈도우즈의 스왑파일을 SSD가 아닌 D드라이브의 일반  HDD에서 생성하도록 만들어 두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위한 임시저장파일 또한 D 드라이브에 만들어 SSD에는 순수하게 윈도우즈와 프로그램 파일만을 설치한 상태로 사용 중이다. 임시저장파일에는 포토샵 같은 스크래치 드라이브도 SSD가 아닌 D드라이브로 셋팅하는 것이 구동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준다.

설치가 끝나고 파일들의 정리가 끝난 이후의 체감 속도는 기존의 HDD 사용보다 확실히 빠르다고 할 수 있다.
필요한 프로그램들(포토샵과 그래픽 관련, 오피스 등)을 설치한 이후에도 시작/종료 속도는 17~20초 사이로 일반적인 HDD 사용 때보다 현저하게 빨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아직도 SATA2드라이버를 설치하지 못한 것이다.
이 드라이버만 정확히 설치된다면 구동 속도는 더 빨라지리라고 생각된다.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현재로서는 FDD를 사용해서 설치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데;;;
나는 FDD가 없다는 흑.

아무튼..일단 데스크탑은 대만족.
포토샵을 구동해서 액션, 필터등을 사용할 때 2-3초 걸리던 시간이 1초 미만으로 단축이 확실히 되었다.
그것만으로 일단 만족이다 - -;;;;;

그사람.

좋은 사진은 스.스.로. 말한다.
진실의 말은 언제나 짧다.